크하 크아앙호랑이입니다!
요 근래에 들어서 전국적으로 소나기가 계속 오고 있죠? 헬린이는 비가 오는 사이에도 운동도 하고 싶더라고요. 그리고 저희집 반려견 초코도 계속 나가자고 떼를 쓰더라구요. 그래서 초코와 비가 멈춘 사이에 산책을 다녀왔어요. 마침 부모님도 집에 계셔서 부모님과 함께 초코를 데리고 산책을 했답니다.
초코가 보호자가 뭐하나 라는 눈치로 멀뚱히 쳐다보고 있길래 얼른 핸드폰 카메라에 초코를 채웠어요. 어때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헬린이는 가끔 초코가 인형이라고 착각할 만큼 놀랄 때가 많아요. 이래 봬도 덩치는 꽤 큰 편입니다. 산책 전 엘리베이터에서 한 컷!
이 길은 아파트의 있는 산책로? 그런 비슷한 곳입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더라고요. 근데..
산책하는 초코의 발의 위치가...? 혹시 볼일을 본 거일까요? 뒷발의 각도가 이상하네요. 초코는 산책을 할 땐 굉장히 소변을 많이 보는 편이라서 가끔 힘들 때가 있어요.
초코가 저를 보고 있네요. 왠지 사진이 선명하게 나온 거 같은데 이건 제 착각일까요? 산책하면서 자꾸 초코가 제가 잘 따라오나 안 따라오나 확인을 하는 거 같더라고요. 사실 헬린이도 부모님과 함께 초코를 데리고 산책하는 건 굉장히 오랜만이에요
그래도 사진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 초코를 풀숲으로 움직이게 해 봤는데요. 어때요 여러분들 사진이 잘 나왔나요? 이 사진을 동생에게 보여줬는데 못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헬린이는 그대로 눈물.. 나름 생각해서 찍은 건데... 역동적이고 귀엽게 나왔다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아니라니 좀 그렇더라고요 하하
초코가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가끔 좀 걷다 보면 무릎에 올라탈 때가 있는데요. 이 행동은 보호자님 안아주세요 이러는 거예요. 처음엔 뭔가 했는데 안아주면 그렇게 좋아하는 거 같더라고요. 하지만 운동을 위해서 저는 초코를 안아주지 않았어요 하하하
너무 길면 집중도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기까지 사진을 올리고 마치겠습니다. 마무리는 집에 돌아가는 방향으로 한번 찍어봤어요. 초코와 산책을 총 1시간 정도 한 거 같은데 여러분들은 반려견과 산책을 몇 번을 하나요? 반려견들은 죽기 전까지 제일 좋아하는 게 산책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 반려견과 행복해 지기로 해요.
이 밖에 잠깐 예전에 있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동네 산에 초코를 데리고 산책을 간 적이 있었는데요. 이게 동네에서 산책하는거랑 느낌이 완전 다릅니다. 정말 높은산을 정상위까지 강아지를 데리고 같이 산책을 하는건데 사람들도 운동으로 등산을 많이 하니 이동경로도 조금 힘들고 초코가 대변까지 여기저기 보니 대변이 흙에 묻고 냄새 나고 그걸 가지고 오르막길을 오르려니 피로도가 2배 3배는 더 소모가 되더라고요. 덕분에 운동 효과도 2배로 되는 효과도 있었습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두서 없이 적어봤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적고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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